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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이야기-어머니탈무드 2023. 5. 22. 09:31반응형
탈무드를 들여다 보면 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탈무드에선 유독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
탈무드에서 전해주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랍비가 어머니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돌맹이가 많고 바닥이 울퉁불퉁한 길이어서 걷는 데 매우 불편했다.
그래서 랍비는 어머니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자기의 손을 그 발 밑에 받쳐 드렸다.
<탈무드>에서는 부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아버지를 먼저 내세우는데,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어머니만이 나오는 것이다.
어머니도 아버지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부모가 동시에 물을 마시고 싶어 한다면, 물은 아버지에게로 먼저 가져간다.
왜냐하면 어머니도 아버지를 섬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먼저 물을 드리더라도 그 어머니는 다시 아버지에게 건네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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