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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명언 2023. 4. 11. 14:28반응형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계의 전설이죠.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피겨여왕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시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부상이었어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발목부상으로 인해 은퇴설까지 돌았던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로 다시 한번 국민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판정 논란 속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역사상 첫번째 여자피겨 싱글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어떻게 그렇게 뛰어난 실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녀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만의 루틴이었는데요.
경기전 항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몸을 풀고 점프 직전엔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 날을 가는 모습 등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철저하게 계산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훈련 때마다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다스렸다고 해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보고 소름 돋았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연습벌레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노력파였다는 점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라이벌은 누구였나요?
많은 사람들이 아사다 마오 선수를 떠올리실 텐데요. 저 역시 그랬어요.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프 실수가 잦았던 아사다 마오와는 달리 김연아 선수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서로 비교 대상이 될 수는 없겠죠?
오히려 경쟁상대였던 일본 언론사로부터 “서로 선의의 경쟁을 했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김연아는 어떻게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되었을까요?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세계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사람이 바로 김연아입니다.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인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시니어 무대 데뷔 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였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며 명실상부한 ‘피겨 여왕’으로 등극하였습니다.
김연아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김연아의 인기비결은 성실함과 노력입니다.
실제로 김연아는 연습벌레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각종 기부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서 팬들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김연아 선수는 7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서 초등학교 1학년때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교 2학년 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시절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인 최초로 ISU 공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는 여자 싱글 부문에서 총점 228.56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김연아 선수는 “나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 말은 경기장 밖에서의 자기관리뿐만 아니라 훈련 중에도 적용되는 말이에요.
늘 새로운 기술과 프로그램을 시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연습벌레’라는 별명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연습벌레란 말이 좋아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피겨여왕 김연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노력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연아퀸의 글들과 명언들을 소개 해 드릴게요.
일곱 살, 빨간 스케이트화를 신었던 그날이 내 운명의 날이 될 줄이야.
나는 줄곧 우연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은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세렌디피티 serendipity 라고 해야 하나?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
누구에게나 우연을 가장한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 작은 우연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행운’으로 만드는 과정은
무수한 고통과 눈물방울들을 모아
등수를 매길 수 없는 트로피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
아무도 줄 수 없는, 내가 나에게 주는 상.
나는 아직 그 상을 받지 못했다.
나는 스케이터다.
또래 친구들이 ‘학생’이라고 불릴 때,
나는 ‘피겨 스케이터’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직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아이들에 비해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꿈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독하게 나를 단련해왔는지를 떠올려보면
매순간 행복할 수만은 없었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누구나 그렇겠지만,
한 걸음 나아가는 것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도 어느 순간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많은 사람이 그걸 증명한다.
‘최고’와 ‘완벽’에의 도전.
하지만 늘 성공율 100퍼센트를 유지할 수는 없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나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늘 완벽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냐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있다.
그 시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앞으로의 삶을 결정한다고들 한다.
비록 어린 시절 누구나 겪는 ‘사춘기’라는 장애물이었지만,
내가 이 시기에 정말로 피겨를 그만뒀다면 지금 어떻게 됐을까,
상상이 안 간다.
내가 힘들다고 울고불고하며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엄마와 코치님이 ‘버텨내야지! 부상 없는 운동선수가 어딨어?
다들 그렇게 이겨내면서 하는 거야!’ 하고 훈련을 강요했다면
지금의 김연아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목표를 조정해주시고
시간을 벌어주신 엄마와 코치님께 감사하다.
누구도 강요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꿈의 이유’가 없다면 금새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춘기 시절 롤러코스터처럼 격하게 변하던 내 마음 속에 피겨는
다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으로 자리 잡았다.
나는 그렇게 한바탕 성장통을 앓으며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었다.
그저 꿈꾸는 것만으로는 오래 행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그 꿈을 이루고 싶었다.
승부욕이 강한 나는 일등을 하고 싶었고,
그것이 꿈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나의 경쟁상대는 ‘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먹고 싶은 걸 모조리 먹어 버리고 싶은 나
조금 더 자고 싶은 나
친구들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나
아무 간섭도 안 받고 놀러 다니고 싶은 나
하루라도 연습 좀 안 했으면 하는 나.....
내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내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나’였던 것이다.
이런 나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즐겁게 하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 이름이 장내에 불려졌다.
나는 자신있게 얼음 한가운데로 나아갔다.
경기할 때 가장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은
첫 포즈로 음악을 기다릴 때다.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두렵고
이세상에 나 혼자인 것 처럼 외롭다.
나를 도와주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는 빙판 위에서, 나는 혼자다.
그 순간에는 모든 것들이 어둠속으로
밀려가 버리고 덩그러니 나만 남는다.
그 다음부터는 내 의지로도 어찌할 수 없다.
짧은 경기 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은
오직 내가 만들어낸 결과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었던 시기마다 나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 글귀다.
옛날 페르시아의 왕이 슬플때 좌절하지 않고 기쁠 때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반지에 새겨 넣고 다니던 문구라고 한다.
이 말처럼 모든 것은 흘러가 버린다.
중요한 것은 오늘,
그리고 오늘에서 비롯된 내일이다.
나 또한 기회가 단지 지금,
이 대회만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크게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조금 불안하고 조급해진 것도 사실이었다.
내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고 있는 반면 나의 경쟁 상대들은 차곡차곡 그것들을 이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겨 스케이팅은 누군가와의 싸움이 아니다.
나라끼리의 싸움도, 선수끼리의 싸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없이 고독한 나 자신과의 싸움만도 아니다.
내가 아는 피겨스케이팅은
음악과 팬들과 교감하면서 무대 위에서 펼치는
한편의 드라마다.
그 짧은 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쏟아넣고
그것을 통해 관객들과 기쁨과 행복감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 사실을 깨닫고부터 한가지 바람이 생겼다.
앞으로 어떤 색깔의 메달을 받든,
어떤 점수를 받고 어떤 경기를 하든
끝난 후에는 언제나 저 사진에서의 내 모습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 출처 :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퀸연아의 명언 모음
후회나 미련을 두는 것은 정말 미련한 사람이나 하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고 자책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게 중요했다. 남들은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데 내가 왜 늦게 출발했을까 자책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니까
처음부터 겁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게 세상엔 참으로 많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고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그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릴 것이다.
어떤 때는 근육이 당장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고, 어떤 때는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떤 때는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않고 싶기도 하다.
내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내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나였던 것이다. 이런 나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즐겁게 하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닌 자신의 의지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이들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 번 더 도전해 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무언가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댄다 해도, 난 머리카라 한 올도 흔들리지 않을테다.
때론 화가 날 정도로 내 처지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무언가를 탓하며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불편하고 험난한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기꺼이 가는 것. 그것 또한 의미있는 일일테니까.
점수에 신경쓰는 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여태까지 내가 신기록을 여러번 세운 것만으로도 어쩌면 대단한 일이다. 더 이상 점수에 연연하지 말자. 점수는 별 의미가 없다. 피겨는 기록경기가 아니니까.
꿈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독하게 나를 단련해왔는지를 떠올려보면 매 순간 행복할 수만은 없다.
나에게 닥친 시련을 내가 극복하지 못했다면, 결국 내가 패배하기를 바라는 어떤 힘에 스스로 무릎을 꿇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는지지 않았다.
빙판 위에서 나는 혼자다.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나만 남는다. 그 다음부터는 내 의지로도 어찌할 수 없다. 짧은 경기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은 오직 내가 만들어낸 결과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훈련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 땐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고, 어느 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느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 무언가 말을 걸어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한다면 안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리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늘 성공률 100%를 유지할 수는 없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나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늘 완벽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완벽하게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그저 꿈꾸는 것만으로는 오래 행복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꿈을 이루고 싶었다.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결과가 바뀌는 것은 절대 아니다. 순수히 받아들여야 한다. 끝이 났으니 끝이라 생각할 뿐, 노력을 곁들였다면, 결과에 대해선 아무 미련이 없다.
힘들 때 마다 주문을 걸어요. 지금의 시련이 기쁨으로 돌아올 거라고.
13년 동안 훈련을 하면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엉덩방아를 찧었고, 얼음판 위에 주저앉아 수도 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런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한 걸음 한걸음 올라설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내가 스케이터로 살아가면서 또 어떤 어려움을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분명 그 뒤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나는 또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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