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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1812년 영국 남안의 포츠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었으나, 돈에 욕심이 없어 디킨스는 어린 시절부터 빈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디킨스는 학굘ㄹ 제대로 다니지도 못한 채, 12세 때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힘든 노동은 어린 그에겐 너무 벅찼지만, 그의 가슴엔 꿈에 대한 일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잠을 줄여가며 글을 썼습니다.
디킨슨는 자신이 쓴 원고를 탈고할 때마다 정성껏 출판사에 보냈지만, 그 어떤 곳으로부터도 원고가 채택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원고를 보냈죠. 그러던 어느 날, 한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원고가 채택이 되었다는 편집장의 말을 듣는 순간 디킨스는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어쩔 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1836년 그의 첫번째 책<보즈의 스케치>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에 장편 <피크위크 페이퍼스>가 나오고, 이어 나온 <올리버 트위스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작가로서 그의 위치가 확고해 졌습니다. 그 후 <니콜라스 니클비>,<골동품 상점>,<크리스마스 캐럴>등의 장편소설, 중편소설을 발표하며 그의 이름을 더욱 떨치게 됩니다. 그의 작품엔 그의 가난한 시절의 경험이 생생히 잘 묘사되어 있어, 그의 문체를 특성있게 잘 보여주게 되었지요.
1850년에 완결한 자서전적인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쓰면서 작품 성향이 바뀌는데, 그의 작품에 많은 인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의 실태를 엿볼 수 있게 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공장직공의 파업을 다른 <고된 시기>와 프랑스혁명을 무대로 한 역사소설 <두 도시 이야기>, 그리고 자서전적인 <위대한 유산> 등은 그의 작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해 주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는데, 샘물처럼 솟아나는 열정적인 창작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킨스는 영국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셰익스피어와 대등할 만큼 인지도가 있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으며, 입지전적인 인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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