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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상식 2024. 8. 8. 12:00반응형
괴테는 1749년 황제실 고문관이며 법률가인 아버지와 프랑크푸프트암마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엄격했지만 명랑하고 상냥한 어머니는, 괴테에게 있어 인생의 좋은 멘토가 되었답니다.
괴테는 아버지와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은 후, 16세 때 법률가가 되게 하려는 아버지의 뜻대로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했으만, 흥미를 갖지 못하고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병에 걸려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괴테는 병이 나은 후 아버지의 권유로 다시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배운 후 법학사가 되었으며 많은 서정시를 쓰게 됩니다. 이때 괴테는 문학자 헤르더를 사귀고 그로부터 "그리스, 로마고전, 세익스피어, 민요"등을 배웠는데, 이는 그의 일생을 결정하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변호사가 된 괴테는 고향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고, 제국 고등법원의 실습생으로 몇 달 동안을 베츨러에 머물렀는데, 이곳에서 샬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 후 이루지 못한 사랑을을 체험으로 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운동인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의 중심 인물로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게 됩니다.
괴테는 바이마르 공국 카를 아우그스트의 초청을 받고 바이마르로 가서 여러 공적을 걸치며 치적을 쌓았고, 재상이 되어 10년 남짓 국정에 참여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삶도 활발하게 전개했습니다. 또한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자연과학의 연구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동물에게만 있다는 간악골이 인간에게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비교해부학의 선구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는 많은 희곡과 기행문, 논문 등을 썻으며,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를 썼습니다. 그의 문학작품 중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와 <파우스트>는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특히 <파우스트>는 그의 나이 23세때 써서 83세에 완성한 그의 생애의 대작이며 세계 문학의 최대 걸작 중 하나입니다. 괴테는 문학뿐만 아니라 희곡, 시, 과학, 그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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