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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은 인간에게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는 다른 사람과의 가까운 물리적 접촉에서 나타나는 "옥시토신" 이라는 호르몬분비가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이 호르몬은 자신을 안심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능을 하며, 상호간의 '신뢰' 와 '차별성 인식' 등 다양한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포옹을 통해 전해지는 '생명력'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스리고,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서로의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 시스템 향상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옹을 통해 우리 몸 내에서 "끈적끈적한" 고분자 분자인 Mucin이 분비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분자는 강력한 항생물질인 "Staphylococcus aureus"와 "E. coli"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은 고독을 느끼는 것보다 함께 어울려 포옹을 나누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사랑과 친구, 가족 관계의 성장을 위해 포옹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포옹의 효과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 기분을 이완시키고 평온함을 가져온다.
- 혼자라는 생각을 가라앉히고 세상 사람들과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
-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 신체리듬의 증진으로 근육과 팔다리 어깨에 힘이생긴다.
- 키 작은 사람에겐 스트레칭의 효과와 키 큰사람들은 허리 굽히기 운동을 가능케 한다.
- 환경친화적인 아름다운 행위이며, 포옹은 자연을 파괴 하지 않는다.
- 추위를 덜어주며 포옹은 동질감과 밀착감의 협동심을 유발한다.
- 효과는 지속되고 포옹의 여진은 다음의 사랑을 위한 발판이 되어 오랫동안 그 따스함에 일렁이는 마음이 생기게 한다. 포옹을 자주하는 여성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인터넷판에서 포옹은 여성들의 심장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등 건강 측면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합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38쌍 남녀가 포옹한 후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나고 혈압도 낮아져 심장병 발발 가능성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포옹 후 혈압이 내리는 현상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현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별도의 방에서 남녀의 혈압, 옥시토신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를 측정한 후 각 커플이 만나 특별히 행복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10분 가량 대화를 한 후 애정영화를 5분간 보게 했으며 마지막으로 20초간 포옹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포옹을 한 후 남녀 모두에게서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으며 애정의 정도에 따라 호르몬 분비량이 다르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옹을 한 후 모든 여성들에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코티솔의 분비도 줄어든 것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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